나라는 사람/나의 가치관

[세바시 강연]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 김창옥 교수

열정나총 2020. 1. 19. 06:00

김창옥 교수님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삶이 언제나 즐겁고 평탄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거친 오르막 길을, 때로는 메마른 사막 같은 곳을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세월의 흔적들이 켜켜히 쌓여 온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래도 잘 왔습니다. 잘 견디고, 이겨내고 잘 왔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오늘은 <세바시 강연 -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를 보았어요. 김창옥 님께서 해주셨는데 이분에 대해서 그동안 잘 몰랐어요. 이 강연 외에도 유튜브에 10개 정도 강연이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꼭 다 찾아 볼 예정이에요. 아래는 유튜브 강연 링크 입니다. 

https://youtu.be/QDYFwWvQqfw

 


느낀점

강연 내용은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는 김창옥 교수님이 강연에 대한 회의감? 딜레마? 때문에 겪었던 경험들을 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강연을 하고, 사람들을 웃겨야 하고 재미를 줘야 하는 강연자 이시기에 자신의 감정이 힘들고 지칠 때도 웃으면서 강연을 해야하는 것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험 했던 진솔한 이야기가 강연을 좀 더 몰입하게 해줍니다.

프랑스 수도원에서 김창옥 교수님께서 들으신 '그래, 여기까지 잘왔다'라는 음성이 어디서 들려온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까지 온 저에게 고생 많았다고 진심으로 속삭여봅니다. 

 

자존심의 꽃이 떨어지면 인격의 열매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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