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소설

겨울소설추천 <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열정나총 2021. 1. 4. 23:05

차가운 눈에 둘러싸인 뜨거운 서스펜스

snow_출처 pixabay


'스키장에 폭탄을 묻었다.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든 폭파한다.'

차가운 겨울 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것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하얀 눈과 사람이 많이 모인 스키장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스키장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전해 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도 취미로 스키와 보드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제가 추천해드릴 이 <백은의 잭>이라는 책도 스키장을 배경으로 다룬 범죄 스릴러 소설입니다.

"백은의 잭"이라는 뜻은 은색의 설원을 뜻하는 '백은(白銀)'과 납치와 탈취, 장악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hijack'의 합성어라고 해요. 제목 그대로에서 스키장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히가시고 게이고의 가장 큰 장점은 살아있는 듯한 스토리와 인물들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도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누가 범인일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저는 아쉽게도 맞추지 못했어요!

간단한 핵심 줄거리만 설명하자면 "스키장에 폭파물이 설치되어있다는 편지를 받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많은 인물들이 이 사건에 연관되어 되어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혔고, 스키나 보드를 자주 타는 사람이라면 책에서 나오는 스키 장면들과 용어들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어 장면이 그려지기 쉬울 거 같아요!!
저도 이 책을 보고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꼭 스키장을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은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백은의 잭>을 꼭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해의 첫 번째 책 추천이 되었는데요. 올해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쓴 글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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