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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필] 어머니의 시간

군 입대 날, 연락해야 할 사람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은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는지.. 그 날은 어머니께서 홀로 훈련소에 데려다 주셨다. 같이 가는 그 길도 시간처럼 짧게 느껴졌다. 훈련소 입소식을 마치고 어머니를 뒤로한 채 막사 안으로 들어갔다. 뜀걸음 할 때 보니 그 길이 엄청 길다고 느껴졌다. 훈련생 기간을 다 마치고, 동생한테 어머니가 나를 훈련소로 들여보내고 그 길을 지나면서 우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랑 같이 들어왔던 짧던 그 시간이 어머니가 홀로 가실 땐 엄청 길었겠구나.. 항상 자식은 늦게 깨닫는거 같다. 부모님의 마음을..

[책리뷰] 블로거의 신 - 장두현

블로그의 신 블로그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가 있다. 5년 연속 티스토리(TISTORY) Best of Best 블로그로 선정된 바 있는 ‘블로거팁닷컴(bloggertip.com)’이 그것이다. 이 블로그 운영자인 Zet의 12년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담긴 책 『블로그의 신』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블로그 주제 선택에서부터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 www.yes24.com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 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블로그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요 근래 몇몇 사람들이 블로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다 블로그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만 하다 실패로 돌아가곤 합니다. 이 책을 읽으신다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드는..

열정나총의 남은 1월 독서 계획 !

안녕하세요! 열정나총입니다. 1월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남은 1월을 효율적으로 독서하며 보내기 위해 읽을 책을 정리해 보았어요. 블로그에 다가 포스팅을 하면 조금은 더 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1. 일찍 일어나는 기술 - 후루카와 다케시 일찍 일어나는 기술 왜 다시 아침형 인간인가?인생의 승부는 아침 시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일찍 일어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 계획을 세울 때 하는 결심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목표한 바를 적어 그대로 지키는 것이다. 시간표를 만들어 지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이지만 막상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다.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 www.yes24.com 제가 가지고 싶은 습관 중 하나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입니다. 좀 더 효율..

[따뜻한 글] 마음이 아름다우면- 소천

사람들은 '세상이 아름다우냐 아니냐?'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과 기준은 무엇일까? 아름답다는 것은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 판단은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세상은 아름답고 내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세상은 아름답지 않다 우리여!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보자 - 소 천 - 날마다 아름다운 세상과 마주하시길... 내가 보는 세상은 내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 하루 기분 좋게 시작하면 하루가 즐거운 날이 될 것이고, 우울하게 시작하면 그 날은 우울하게 될 것이다. 내 마음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오늘도 시 한편을 올려본다.

[따뜻한 글] 다가가고픈 사람 - 소천

가끔 제 네이버 메일에 따뜻한 글이 날라옵니다. '행복한 가'에서 따뜻한 글을 담아 메일을 보내주세요. 오늘은 소천 스님의 따뜻한 글로 하루를 시작해볼가요 ?주저앉고 싶을 때 먼저 생각나는 사람 가슴이 메일 때 뒤에서 어깨에 손을 얹어주는 사람 지쳐 쓰러져 울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 외로워 울 때 남몰래 한 송이 꽃을 보내주는 사람 아! 쏟아지는 눈물을 삼켜도 계속 가슴에 매인 사람 그런 사람, 다가가고픈 사람! 당신이시길! - 소 천 - 힘에 겨워하는 이가 분명, 있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손 내밀어 주세요. 주변에 둘러보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위로를 주고 받으면서 그 사이가 돈독해집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 제 주변사람들에게 위로를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0.01.21

[오늘의 이야기] 세명의 인부 - 신념에 대하여

세명의 인부 이야기 첫 번째 인부에게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 인부는 “지금 벽돌 쌓고 있지 않습니까? 일하는 거 보면서도 모르쇼?” 하며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그 인부는 그냥 자기 말대로 벽돌을 쌓고 있었던 거다. 두 번째 인부에게도 똑같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 인부 역시 “보면 모르쇼? 먹고살려고 돈 벌고 있는 거 안 보이쇼?” 하며 역시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두 번째 인부 역시 마지못해 돈을 벌고 있다고 대답을 한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인부는 같은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행복이 가득한 얼굴로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나는 지금 전 세계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성전이..

오늘의 명언 2020.01.20

[세바시 강연]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 김창옥 교수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삶이 언제나 즐겁고 평탄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거친 오르막 길을, 때로는 메마른 사막 같은 곳을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친구로 인해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세월의 흔적들이 켜켜히 쌓여 온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래도 잘 왔습니다. 잘 견디고, 이겨내고 잘 왔습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오늘은 를 보았어요. 김창옥 님께서 해주셨는데 이분에 대해서 그동안 잘 몰랐어요. 이 강연 외에도 유튜브에 10개 정도 강연이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꼭 다 찾아 볼 예정이에요. 아래는 유튜브 강연 링크 입니다. https://youtu.be/QDYFwWvQqfw 느낀점 강연 내용은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는 김창옥 교수님이 강연에 대한 회..

[오늘의 명언] 키케로의 명언 살펴보기.

키케로 - Cicero 고대 로마의 정치가 겸 저술가. 고대의 명언이 지금의 우리에게 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것은 그 말의 힘이 아직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키케로의 명언 3개를 살펴볼까요 ? 1. 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 깨워주는 '독서명언'이네요. 책을 방에 다가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겠죠? 2. 우리 모두는 살면서 많은 실수들을 합니다. 그 모든 실수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겠죠? 넘어지는 것보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명예, 지식, 힘, 영예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열망이라는 말이 저에게 잘 와닿지가 않네요. 그렇지만 최고의 인격을 갖추고 싶긴 합니다. 오늘은 3개의 명언을 살펴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명언은 보는 사람의 그때..

오늘의 명언 2020.01.18

[북리뷰]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작지만 남다른 습관이 가져온 큰 성공!" 독서 어플을 이용하여 살펴본 북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16년 동안 국제선 1등선 객실, 즉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담당해 온 전직 스튜어디스 '미즈키 아키코'입니다. 자신이 직접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읽는 내내 이야기들이 생동감이 넘치게 들렸는데요. 처음에 저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성공한 사람들은 '펜을 잘 챙겨서 필기를 잘하는 습관을 가졌구나' 라고만 생각하였는데 다른 여러가지 많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몇가지 예시로는 역사책을 읽는다, 활자 중독자이다, 펜을 가지고 다닌다, 메모를 잘한다 등 입니다. 역시 퍼스트클래스를 타는 승객들 답게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

추위를 녹여주는 겨울시💕

요근래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진짜 겨울이 다가왔음을 조금씩 느껴요. 아침에 눈커플을 드는 것은 버겁고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추위를 조금은 이겨내기 위해 겨울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1.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옛날에는 장난으로 남의 집의 쌓아놓은 연탄을 발로 차고 놀았다고 합니다. 요새 도시에서는 연탄을 보긴 힘들죠. 이 시는 제가 겨울이 오곤 하면 자주 생각나는 시 입니다.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2.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안도현 시인은 따뜻한 사람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시를 많이 남겨주신 것 같아요. 진눈깨비 처럼 금방 없어지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까지 내리는 따뜻한 ..

북리뷰/시 2020.01.16